30대 개발자 공간 30대 개발자 공간

타건 시 손가락 피로가 심하여 결국 저소음 30g 키보드까지 오게 되었다.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드디어 내 인생 키보드를 찾았다. 언박싱 하고 처음 쳐봤을 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. 손가락 피로도 없고, 타건감+타건소리 모두 중독성이 있으며, 사무실에서 쓰기 매우 좋을 정도로 조용하다.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, 정말 90년대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키캡 색상이다... 그래서 기존 45g 저소음 블루/그레이 키캡과 바꾸긴 했는데.. 블루 색상도 좀.. 촌스럽다.. 그래도 블루 색상을 워낙 좋아해서 블루 키캡을 쓰기로 했다.. 어쨌든 손가락 피로가 심하고 조용한 키보드를 찾고 있었다면 이 키보드가 맞다. 구분감이 없다는 글들도 있는데, 어쨌든 리니어 키보드가 아닌 이상 구분되는 지점은 있다. 특히 장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