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0대 개발자 공간 30대 개발자 공간

야외에서의 컴퓨터 활동, 또는 개발활동을 위한 노트북을 가지고 있으며, 모델은 삼성 Pen S 노트북이다(NT930SBE-K58A). 256gb의 SSD, 8gb의 RAM... 인텔 CPU의 발열이 심히 거슬리긴 하나... 그냥 저냥 개발용으로 쓰기엔 충분한 사양이다. 그러다가.. 독립을 하게 되어 자취 공간에서 고정적으로 사용되는 PC가 되고 말았다. 영화 몇 편을 다운로드 받다 보면 저장공간 순식간에 다 찬다. 보조 저장공간이 필요했고, 마침 UFS를 쿠x에서 5만원대에 팔고 있길래 덥석 구매했다. * 사실 가격경쟁력은 망했지.. ㅋㅋㅋㅋㅋㅋㅋ ㅁ 장점 - 읽기, 쓰기 속도 : 공식적으로 명시된 스펙 → 읽기 500mb/s, 쓰기 200mb/s -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없음(노트북 슬롯에 꽂아두기만 하..

키보드에 입문하게 되면 선택지가 너무 많아 힘들다. 특히 리얼포스가 그렇다. 30g/45g/55g의 키압, 그리고 일반/저소음 선택지에 다양한 색상... 타건매장을 갔으면 가장 깔끔했겠는데... 잠깐 쳐본 걸로는 놓치는 게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결국 한 번씩 써보고 싶었던 키보드를 다 사고 말았다(33, 31, 28만원 도합 92만원 ㅋㅋ...). 리얼포스 풀배열 30g 균등 블랙 리얼포스 풀배열 30g 저소음 그레이/화이트 리얼포스 풀배열 45g 저소음 블루/화이트 개인적으로 타건 소리에 대해 점수를 준다면 45g 저소음 > 30g 균등 > 30g 저소음 순서다. 그만큼 30g 소리는 약하다. 타건 피로도에 대해 점수를 준다면 30g 저소음 > 30g 균등 > 45g 저소음 순서다. * 체감상 30..

30g 저소음이냐, 30g 일반이냐 결정하기 위해 두 개의 키보드를 모두 구매했다. 둘 중 하나의 키보드를 고르라고 하면 나는 저소음 버전을 고를 것 같다. 다만, 사무실에서 30g 저소음을 쓰는데 집에서까지 똑같은 타건감을 느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30g 일반 균등 버전은 그냥 집에서 쓰기로 했다. 다만, 30g 저소음 버전에 비해 타건감, 타건 소리 모두 애매하다. 하지만 이 애매한 타건감과 소리를 앞으로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막상 아쉽다는 느낌이 들어서 중고로 내놓지 못했다. 30g 저소음은 부드럽지만 씹히는 지점이 있는 과자를 누르는 느낌이라면 얘는.. 그냥 솔직히 가벼운 적축같은 느낌이다. 그런데.. 이 블랙색상은 진짜 예쁘다. 리얼포스 키보드 중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. 키캡 마감도 정..

타건 시 손가락 피로가 심하여 결국 저소음 30g 키보드까지 오게 되었다.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드디어 내 인생 키보드를 찾았다. 언박싱 하고 처음 쳐봤을 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. 손가락 피로도 없고, 타건감+타건소리 모두 중독성이 있으며, 사무실에서 쓰기 매우 좋을 정도로 조용하다.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, 정말 90년대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키캡 색상이다... 그래서 기존 45g 저소음 블루/그레이 키캡과 바꾸긴 했는데.. 블루 색상도 좀.. 촌스럽다.. 그래도 블루 색상을 워낙 좋아해서 블루 키캡을 쓰기로 했다.. 어쨌든 손가락 피로가 심하고 조용한 키보드를 찾고 있었다면 이 키보드가 맞다. 구분감이 없다는 글들도 있는데, 어쨌든 리니어 키보드가 아닌 이상 구분되는 지점은 있다. 특히 장시..